이천쌀 1% 함유,뚜껑 열기 편한
팔도 설렁탕면 왕컵-사발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인스탄트 라면 중에서

사골-설렁탕 맛이 나는 라면은, 총 4개 식품회사의 4종이 있습니다.

농심과 야쿠르트에서는 봉지면과 사발면, 컵면이 종류대로 모두 나오고

오뚜기와 삼양라면은 사발면 또는 컵라면이나 봉지면 중 한가지 형태만 있습니다.

이 라면들은 제품 컨셉이 비슷한 만큼 맛도 서로 비슷합니다. 같은 컨셉의 라면을 거의 모든 식품회사 에서 제조하는 예는 아마도 사골-설렁탕면들이 유일할 것입니다.

각 식품회사의 사골-설렁탕면을 모두 먹어 봤는데 맛이 서로 비슷비슷 하더군요, 다만 최근에 출시된 라면이 좀더 면발이 부드럽고 쫄깃쫄깃 합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가장 최근에 츨시된 <야쿠르트>의 <팔도 설렁탕면-사발면>을 잠시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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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뜯는 손잡이가 충분히 돌출되어 있습니다. 사발면 뚜껑을 뜯을 때마다 손잡이가 어디에 붙어 있는지 몰라 해매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뚜껑을 뜯을 때 확실하게 힘을 가할 수 있어, 뚜껑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불상사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전면 뚜껑에 빨간 글씨로 표시한 <팔도>는 아마도 <삼양라면>의 '설렁탕면' 을 의식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골육수를 첨가해 스프를 제조 했다는 것과, 면에 이천쌀을 넣어 만들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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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뜯었을 때의 모습. 사골-설렁탕면들은 특유의 부드럽고 순하며,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인해 꾸준히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순한 맛의 라면이라 할지라도 한국 라면의 특징은 기본적으로 매운 맛을 가지게 마련인데, 사골-설렁탕면들은 정말 맛이 순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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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는 여타 사골-설렁탕면들이 그렇듯이 흰색. 사골설렁탕육수 분말이 스프중 24.2%첨가 되었습니다. 건데기는 '파'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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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의 대부분은 소맥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중에서 쌀은 1% 입니다. 그게 바로 이천쌀이라는데, 소비자가 과연 이천쌀이 주는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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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분에 쌀가루를 첨가해서 그런지 면발이 부드럽고 쫄깃하며, 국물은 고소합니다.

현재 판매 되고 있는 사골-설렁탕면 종류들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봤습니다. 혹시 오류가 있으면 댓글을 통해 바로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농심- 진국 사리곰탕면,사리곰탕컵면,사리곰탕 사발면
오뚜기- 사골곰탕면 봉지면, 사리곰탕면 컵면
삼양- 설렁탕면 봉지면
야쿠르트- 팔도 설렁탕면 봉지면, 팔도 설렁탕면 사발면

위 사진 속의 <야쿠르트, 팔도 설렁탕면>도  타 식품회사의 '사골-설렁탕면'과 비교해서 면발 외에는 두드러지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맛의 차별화를 시도하기 보다는 가장 사골국-설렁탕 맛에 가깝게 내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이죠. 비록 오리지날 곰탕,설렁탕,사골국은 서로 약간씩의 차이가 있을지라도, 라면 제품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소비자가 구입해 먹으면서도 어느 식품회사 제품인지도 모르는 사골-설렁탕면, 그래서 야쿠르트에서는 면으로 사용하는 소맥분 외에 1%의 쌀을 첨가했고, 그 쌀이 바로 이천쌀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혀가 무딘 사람에게 1% 함유된 쌀은 맛의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바로 1%의 이천쌀로 인해, 엇비슷한 4개 식품회사 4종의 사골-설렁탕면들 가운데서 소비자는 <야쿠르트의 팔도 설렁탕면>을 변별하여 집어들 수 있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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