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세균 걱정이 적은
폭포수 방식 가습기 추천
가습기 겸, 음이온 공기청정기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포그니>를 소개한다.
<포그니>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잘 팔리고 있는 제품이다.
(주)엔아이티라는, 아이디어 제품을 주로 만드는 중소기업에서 만들었다.
넷소문과 입소문을 통해 알음알음 인기가 많아지다 보니, 벌써부터 중국산 짝퉁제품이 등장한 실정이다.
나는 이제품을 사용한지 3년째 되어간다. 집이 건조해서 일반 가습기를 사려고 했다가 온라인 쇼핑몰을 뒤지면서 사람들의 가습기 구매후기를 읽어보고는, 결국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애초부터 <포그니> 라는 이 생소한 언더그라운드 제품을 구매할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가습기에는 초음파방식, 가열방식, 자연증발식이 있다. 초음파방식과 가열방식은 아마도 대부분의 집에서 사용하는
있을 것이다.
자연증발식 가습기로는 독일산 벤타 공기청정기와 만도 위니아의 에어워셔가 대표적인데, 이는 가습과 공기청정을 동시에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초음파방식과 가열방식 가습기에 비해 장점이 많기 때문에 요즘 한창 인기가 오르고 있다.
그러나 초음파방식과 가열방식 가습기에 비해 가격이 2~3배 정도 비싼 것이 흠이다.
따라서 일반 초음파 방식이나 가열방식 가습기는 청소와 세균이 염려되어 꺼려지고, 자연증발식 가습기는 비싼 가격 때문에 구입할 수 없다면, 차라리 레나드 효과를 이용한(일명 폭포수 방식) 가습기겸, 음이온 공기청정기인 <포그니>를 사용해 볼 것을 권한다.
가격은 판매자에 따라 차이가 나긴 하지만 대략 12만원 선에 팔리고 있다. 처음 구입했을 때는 전자제품도 아니고 뭐 인테리어 장식용품 같아서 많이 실망했지만 3년째 사용하고 있는 지금은 너무도 잘 샀다는 생각이다.
일반 가습기는 청소하기가 너무 번거롭다. 가습기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쓰지않는 편이 낳을만큼 가습기 사용에 있어 청소는 매우 중요하다. 모두 알다시피 가습기 관리를 매일 해주지 않으면 가습기가 세균의 온상이 되니까.
포그니가 뛰어난 점은 바로 단순함인데 전자부품이 적어서 잔고장이 없고, 청소하기가 매우 편리하다는데 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물을 담는 유리 수조가 개방형으로 되어있어 기존 가습기의 밀폐형 물통과 달리 위생적이다. 그릇을 닦고 물만 갈아주면 된다.
제품구성은 초음파 진동자, 수조 1조, 물튀김 방지덮개 1조, 변압기, 조절스위치로 이루어져 있다.
포그니의 작동원리는 폭포수 원리라고 불리는 레나드효과 방식에 의한 음이온 발생이다. 레나드 효과란, 물방울이 분열할 경우에 물방울은 전기적 성격을 띄게 되는데, 이 현상을 레나드 효과로 부르며, 해안이나 폭포 부근에서 마이너스 이온이 발생하는 레나드 효과를 볼 수 있다.
레나드 효과 방식으로 음이온을 발생시킬 경우, 전기 방전 방식과 달리 전혀 오존(O3)과 이산화질소(NO2)발생시키지 않고,공기중 음이온 잔존시간이 길다고 한다.
핵심부품인 진동자가 고장나면 간단히 세라믹디스크교체로 영구 사용할 수있다. 진동자의 통상 수명은 3000시간이다.
또한 진동자에 장식용 조명으로 3컬러 (파랑, 빨강, 오렌지) LED가 장착되어 있고, LED 조절스위치로 9가지 불빛조정할 수 있어 인테리어 효과를 갖는다. (밤에 불을 끄고 조명이 바뀌는 것을 보는 재미도 있다)
원통형 밭침에도 기포생성기와 조명이 달려있다. 여기에 물을 채우고 제공되는 물고기 모형을 띄우면 물고기들이 헤엄을 치면서 기포와 함께 조명이 깜박인다. 역시 조절부가 달려있어 사용하지 않을꺼면 끄면 된다.
<포그니>의 단점은, 제품의 외형상 이동이 불편하다는 것이다. 아답타와 유리수조와 본체를 각각 이동시면 되지만 굳이 트집을 잡자면 단일 몸체의 사각형인 기존의 가습기와는 달리 인테리어적인 측면을 많이 강조한지라, 생활가전이 주는 간편단소한 면은 부족하다.
또 한가지, 유리수조와 진동자와 아답타, 본체 이렇게 3가지 부품을 연결하려면 3군데 모두 홈(구멍)이 있어야 진동자 줄이 수조 또는 본체에 끼어 수조가 기울지 않는다.
그런데 내가 <포그니>를 구매했을 당시는 본체측에 홈이 없어서 젓가락을 불에 달궈 홈을 직접 만들어야 했다. 3년이 지난 지금, 이 문제가 해결됬는지 모르겠다.
결론: 되도록이면 벤타 가습-공기청정기 또는 만도위니아의 에어워셔를 사라. 그러나 가습기에 10만원 정도 밖에 투자할 수 없다면 <포그니>를 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