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기숙사 준비물&자취용품
김치를 사서 먹는다는 것은 상상도 못하던 시절...
기숙사생활을 하면서 편의점에서 파는 한울 꼬마김치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다.
주로 라면과 함께 먹으려고 샀는데, '파는 김치가 얼마나 맛있을라고...'하면서 처음 맛본 꼬마김치는 기대 이상 이었다.
그러나 봉지 라면 두개 값에 육박하는 꼬마김치는 아무나 사먹을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니었다. 아르바이트 월급 받는날이나 사먹을까... 평소에 집에서 김치를 반찬으로 먹듯이 꼬마김치를 대놓고 먹다가는 기숙사&자취생활 파산한다. 자주 못먹는 꼬마김치가 그렇게 양이 아쉬울 수가 없었다.
그래도 라면 먹는데는 꼬마김치가 집에서 담근 김치보다 훨씬 맛있다. 집에서 담근 김치는 아무래도 짠 맛이 강하지만, 꼬마김치는 짠맛보다는 적당히 매우면서 신맛이 특징이다.
따라서 염분 함량이 많은 라면을 먹는데는 좀 싱거운듯한 꼬마김치가 제격이다. 편의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진 김치라서 그런지 오래두고 보관하며 먹기보다는 포장과 맛 모두 일회용으로 먹기에 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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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학교를 졸업하면서 더 이상 추억의 꼬마김치를 먹을 일도 없어졌다. 그런데 근래에 들어 (주)한울의 김치 블로그와 김치쇼핑몰을 통해 알게된 사실은, 한울의 꼬마김치가 매우 다양한 제품군을 이루며, 기존의 주고객 이었던 학생들과 젊은층으로부터 고객층을 넓혀 일반 가정의 식탁에까지 진출했다는 것이다.
집에 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꼬마김치 제일 작은걸로 하나 사봤다. 예전 자취생활,기숙사 생활하던 추억을 되새기면서 그냥 김치만 집어 먹었다. 으메 좋은거... 매콤하고 새콤한 꼬마김치, 기숙사생& 자취인들의 낭만이 아니던가!
